이 포스트는 UX/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 (존 야블론스키 저)에서 소개된 10가지 법칙을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.
각각의 내용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 바라며 저자의 웹 사이트 https://lawsofux.com 에서 해당 법칙들에 대한 소개글을 볼 수 있습니다.
“사용자는 여러 사이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. 그래서 여러분의 사이트도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다른 사이트들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길 원한다.”
핵심 요약
- 사용자는 자신에게 익숙한 제품을 통해 구축한 기대치를 그와 비슷해 보이는 다른 제품에도 투영한다.
- 기존의 멘탈 모델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새 모델을 익히지 않아도 바로 작업에 돌입할 수 있는 뛰어난 사용자 경험이 완성된다.
- 변화를 꾀할 때는, 사용자에게 익숙한 모델을 한시적으로 이용할 권한을 부여해서 불협화음을 최소화해라.
개요
- 익숙하다는 건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. 익숙한 사용법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배우는데 드는 정신력을 덜 필요로 한다. 이로 인해 절약된 에너지는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확률도 높아진다.
- 디자이너라면 인터페이스를 만들 때, 사용자가 불편해할 요소를 제거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.
- 이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방법으로 페이지 구조, 작업 흐름, 내비게이션, 검색 같은 특정 요소 배치 등의 방법은 방해 요소를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.
기원
- 제이콥의 법칙은 인터넷 사용자 경험에 관한 제이콥의 법칙이라고도 알려졌으며, 사용성 전문가인 제이콥 닐슨이 2000년 제창했다.
- 그 내용의 핵심은
**사용자는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관례에 대한 기대치를 형성하는 경향을 보인다**는 것이다. - 따라서 일반적인 디자인 관습을 따르는 것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사이트의 콘텐츠, 메시지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만, 특이한 디자인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불만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.
- 그 내용의 핵심은
- 제이콥의 법칙은 심리학의 개념 중
**'멘탈 모델(Mental Model)'**이라는 개념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.
사례
- 폼 컨트롤 요소는 현실 세계의 제어 패널을 본 떠서 만든 멘탈 모델에 의해 만들어 졌다.
- 토글 버튼, 라디오 버튼, 일반 버튼 등
- 디자인이 멘탈 모델과 어긋나면
멘탈 모델 부조화(Mental Model discordance)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하는 방식이나 이해하는 속도에 악영향을 미친다.- 스냅챗은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을 했다가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고 결국 주도권을 인스타그램에 뺏겼다.
- 그러나 사용자들이 리디자인을 항상 꺼리는 것은 아니다.
- 구글은 새로운 머터리얼 디자인(Material Design)을 강요하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익숙해질 시간과 기회를 주었다. 결과적으로 멘탈 모델 부조화의 부작용을 경감할 수 있었다.
용어 설명
심리학 용어
멘탈 모델(Mental Model)
- 멘탈 모델은 우리가 어떤 시스템에 관해, 특히 그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를 가리킨다.
- 즉, 과거의 경험으로 쌓은 지식을 새로운 대상과 인터랙션 할 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.
- 제품이나 서비스의 디자인이 사용자의 멘탈 모델을 잘 따라야 좋은 사용자 경험이 만들어진다.
- 디자이너와 사용자의 멘탈 모델 사이의 거리를 줄이는 건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이다.
-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자 인터뷰, 페르소나, 여정지도, 공감 지도 등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.
- 디자이너와 사용자의 멘탈 모델 사이의 거리를 줄이는 건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이다.
디자인 기법
사용자 페르소나
- 사용자 페르소나란, 사용자의 대상이 되는 특정 사용자의 부분집합의 대표 인물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. 이를 통해 현실적인 니즈를 바탕으로 결정을 도와준다.
- 대상 사용자를 명확히 해두지 않으면 디자이너마다 대상 사용자를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에 디자인 프로세스는 더욱 어려워지는데 사용자 페르소나가 이 때 도움이 될 수 있다.
- 페르소나에 일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목록은 다음과 같다.
- 정보 (사진, 인상적 태그라인, 이름, 나이 직업 등)
- 세부사항 (제품이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에 집중하며 사용자에게 감정을 이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섹션)
- 통찰 (페르소나와 그들의 사고방식을 더욱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게 맥락에 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.)
정리
- 제이콥의 법칙은 모든 제품과 경험이 똑같아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법칙이 아니라, 사용자가 새로운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존 경험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지침으로 이해해야 한다.
- 처음에는 일반적인 패턴과 관례를 따르다가 이치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만 관례에서 벗어나는 것이 장려된다.